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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상수도사업본부, 신천에 상징조형물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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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상수도사업본부, 신천에 상징조형물 설치
  • 윤진오
  • 승인 2022.02.20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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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동교 하상둔치에 낙동강 물 유입 알리고 시민 휴식공간 제공
대구 신천의 실개천 및 상징조형물 조감도(사진=대구시 제공)
대구 신천의 실개천 및 상징조형물 조감도(사진=대구시 제공)

[대구=동양뉴스] 윤진오 기자 =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상동교 아래 둔치에 낙동강 물이 흐르는 실개천과 상징조형물 설치를 21일부터 착공한다.

이번에 착공하는 상징조형물은 ‘신천 생태 복원 유량공급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또한 낙동강 원수를 Ⅱ등급 이상 수준으로 수처리 후, 일 12만8000t의 수량을 신천 10만t, 대명천 2만5000t, 성당못 3000t의 유지수를 공급해 수질을 개선하고, 쾌적한 수변공간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이번에 설치하는 상징조형물은 사업비 3억원을 투자해 상동교 우안 둔치에 실개천과 수조, 상징조형물을 설치하는 공사로, 21일 착공해 관로공사가 완료되는 4월말에 준공할 계획이다.

특히 수조 안의 분수는 자연석과 수달조형물을 이용해 땅에서 솟아나는 샘물을 나타낼 예정이며, 깨끗한 물이 심산계곡에 솟아올라 실개천으로 흘러 수달과 함께 다양한 동·식물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생명수로의 이미지를 표현한다.

김정섭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본 사업으로 신천에 수처리 한 깨끗한 낙동강물이 흐르면 시민들이 실개천에서 발을 담그는 등 신천을 더욱 가까이서 즐길 수 있으며, 풍부한 유량공급으로 생태 건강성이 회복된 수변공간은 자연친화적인 시민들의 휴식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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