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전 세계 코로나19 주간 발생이 5주 연속 감소했으나 서태평양 지역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13일 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달 28일부터 이달 6일까지 전 세계 신규 발생은 세계보건기구(WHO) 기준 1039만명으로 전 주 대비 4.8% 감소했다.
서태평양 지역은 전 세계 주간 신규 발생의 37%(389만5780명)를 차지하며 전 주 대비 46% 증가했다.
뉴질랜드는 전 주 대비 2.4배 이상 발생이 증가하는 가운데, 연령별 확진자 비중은 20대(25%), 10대(21%), 30대(18%), 40대(12%) 순으로 높으며, 입원환자는 70대 이상(18%), 30대(17%), 20대(16%) 순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싱가포르는 6주 연속 역대 최다 발생이 지속되고 있으나 최근 2주는 발생 증가세가 둔화하는 양상이다.
베트남의 경우 4주 연속 발생이 급증하며 전 주 대비 주간 확진자 수가 2배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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