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동양뉴스] 윤진오 기자 = 경북 의성군 김주수 군수는 제7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제2연평해전 당시 전사한 옥산면 고(故) 서후원 중사의 유족을 방문 위로했다.
고 서후원 중사는 지난 2002년 서해 연평도 부근 NLL(북방한계선) 북서쪽 방향 일대에서 북한해군 포격을 맞고 교전 중 왼쪽 흉부와 양팔 부위를 관통 당해 전사했다.
2016년에 제정된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등 서해수호를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친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법정기념일이며, 매년 3월 넷째주 금요일로 올해는 25일이다.
김주수 군수는 “국토수호를 위해 희생·공헌한 호국영령의 숭고한 나라 사랑 정신에 감사드리며, 서해수호 영웅의 고귀한 정신을 후대에 잘 계승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위문품을 유족에게 전달하고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또 “보훈 가족이 존경받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행정적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2016년 서해수호의 날 제정 이래로 매년 유족을 위문해 국가를 위해 희생한 용사를 기억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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