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동양뉴스통신] 김혜린 기자 = 충남 홍성군보건소는 고령화 등 노인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홍성읍 법수마을 등 5개 마을을 대상으로 지난 17일부터 오는 5월 9일까지 주 2회 총 24회에 걸쳐 각 마을회관에서 ‘한의약 기체조 교실’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기체조교실은 노년층의 만성·퇴행성 질환과 질병예방에 효과가 커 호응이 좋을 뿐만 아니라, 기체조와 함께 기초건강검사와 한의약 양생보건교육을 제공함으로써 노년층이 자신의 건강을 스스로 지킬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군 보건소는 한방공중보건의와 보건요원 등으로 구성된 한의약가정방문진료팀을 운영해 관내 만성질환자와 거동불편 어르신, 독거노인 등 220명을 대상으로 월 1회 이상 방문해 한의약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찾아가는 한의약의료서비스 제공은 한방보건의료의 접근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효과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한의약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는 첨병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