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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장학회, 강원도 지자체 최초 장학기금 100억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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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장학회, 강원도 지자체 최초 장학기금 100억 달성
  • 서길원 기자
  • 승인 2014.02.2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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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동양뉴스통신] 서길원 기자= 강원 영월장학회는 오는 24일 오후3시 영월군청 대회의실(2층)에서 장학기금 100억 달성 축하 기념 및 2014장학생 장학금 전달식을 가진다고 밝혔다.

(재)영월장학회는 1989.12.29일 장학기금 50,500천원으로 시작해 2007. 12월 1인 1구좌 동참사업을 전개해 2009년에는 장학기금 50억 조기달성하고 2014 장학기금 100억 만들기 3-up운동 (기금조성 군민릴레이 운동  이자수입 극대화 가가호호 기부 운동)을 통해 2014. 02 현재 104억300만원으로 강원도 지자체 최초 장학기금 100억 달성의 성과를 거두었다.

어려운 지역경제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성금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면서 2007년 ~2013년까지 매월 자동이체등을 통한 정기기탁자는 1672명에 2억2400만원, 수시기탁자는 1314명 13억1800만원에 달하며 기금조성에 따른 이자수입은 15억5600만원과 기타수입 522백만원으로 총 36억2000만원의 기금이 모아졌다.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차세대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학생들에게 1989년~2013년까지 대학생 1,914명 31억9900만원, 고등학생 628명 2억7400만원, 중학생 39명 1000만원총 2581명에게 34억84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으며, 또한 인재육성을 위한 우수교사 유치를 위해 영월고등학교 10동, 영월공업고등학교 5동, 석정여자고등학교 3동, 주천고등학교 2동으로 교원관사 총 20동 매입하는등 장학사업에도 힘을 쓴 결과 서울대학교 18명, 포항공과대학교 3명, 광주과학기술원 1명,수ㆍ의예과 2명, 연세대학교 8명, 고려대학교 14명 등 매년 상위권대학에 진학하는 학생 수가 증가하는 쾌거를 이뤘다.

2013년도에는 연1회 지급하던 장학금을 연2회로 나누어 지급하여 이중수혜에 저촉되지 않도록 하고 타장학금도 수령할 수 있어 우수학생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변경하였으며, 2014년도부터는 성적우수장학생 제도를 도입하여 전액장학생이거나 이전학년 30학점이상 성적 4.2이상 이면서 등록금이 100만원이 안되는 학생에게는 생활비 50만원을 지원하는 안을 19일 영월장학회 이사회에서 승인 받았다.
 
2015년부터는 기존 일반대학교 4년제에만 적용했던 기준을 전문대학교 4년과정 학과 학생까지 적용하여 장학생 선발 대상을 확대하고 아울러 2025년까지 장학기금 조성 목표액을 200억으로 계획하고 장학생 수혜대상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재)영월장학회에서는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허리띠를 졸라매는 애정에 힘입어 장학기금 100억원 목표 달성을 이룰 수 있었다며 이 모든 것이 영월군민의 힘과 교육에 대한 관심에서 비롯되었다.”고 말했다.
 
2014년 지급대상인원수 155명(서울대,포항공과대,수의예과 10명, 일반대학교 143명) 지급액 약1억5천5백만원이다.장학생 선발 확인은 영월장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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