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경기도가 여름 성수기를 대비해 내달 말까지 용인 캐리비안베이 등 도내 물놀이형 유원시설 7곳을 대상으로 종합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물놀이 장치 결함 유무, 유해위험물 관리실태 및 각종 시설물·소방설비 작동상태, 적정 자격을 갖춘 안전요원 배치 여부, 수심표시·수질검사 장비 및 수상인명구조장비 비치 여부 등이다.
최근 한 워터파크에서 배수구 관련 사고가 발생한 사례에 따라 파도풀·유수풀 등 물놀이 시설 배수구 마개부착 여부도 확인한다.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여름철 방역수칙 준수 여부도 대상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이나 실내마스크 미착용 등 방역 조치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안내하고 즉시 조치할 계획이다.
안전성 검사 결과에 따라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지속적으로 이행사항을 관리할 계획이며 소규모 물놀이형 유원시설 32곳은 시·군에서 자체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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