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가 '우리 아이 학대로부터 안녕 지키기'를 주제로 한 아동학대 예방 교육 영상을 제작해 배포했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교육영상은 보호자와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5회차 구성됐다.
아동학대의 고정관념, 보호자가 무심코 하는 행동에 민감성을 가질 수 있도록 5~7분 영상으로 만들어졌다.
어리기 때문에 괜찮다고 여기기 쉬운 권리 침해 사례와 보호자의 역할과 가르칠 권리·책임, 어린 시절 경험과 연결지어 사례를 제시한다.
보호자가 흔히 겪는 스트레스와 분노의 골든타임을 지나는 방법도 소개한다.
5회차는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보육과정에서 받을 수 있는 스트레스 상황과 공감, 보육 보람과 자부심 등을 제시해 아동권리 존중과 아동학대 예방을 제안하고 있다.
아동학대 예방 동양상은 서울시평생학습포털, 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 유튜브 체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김선순 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해당 영상은 학대를 하지 말자는 단순한 내용에서 탈피해 보육하는 과정에서 흔히 놓치기 쉬운 실사례를 알차게 담고 있다"며 "아동의 건전 성장과 권리 존중에 대해 이해폭을 넓혀 가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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