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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포항·안동에 그린바이오 특화 산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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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포항·안동에 그린바이오 특화 산업 육성
  • 조인경
  • 승인 2023.03.0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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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사진=윤진오 기자)
경북도청 전경. (사진=동양뉴스 제공)

[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는 정부의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전략에 따라 권역별 특화 산업을 육성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도는 포항을 중심으로 한 동해안 권역과 안동 중심의 북부권역에 특화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동해안권역은 농식품부의 동물용 그린바이오 의약품 산업화 거점 조성 사업에 선정돼 동물용 의약품 산업 거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오는 2025년까지 인수공통 질병용 GMP 식물공장 구축, 반려동물용 의약품 생산장비 확충 등 동물용 그린바이오 의약품 생산과 관련 인프라를 추가로 조성한다.

북부권역은 기존 마약류로 관리하는 헴프를 바이오 소재로 활용하기 위해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를 지정받아 운영 중이다.

국내 규제로 열리지 않는 칸나비디올(CBD)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실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도는 그린바이오 소재 전용 특구 지정, 합성생물학 기반 그린백신 개발사업 등을 건의하고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사업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이영석 경제산업국장은 "그린바이오 산업은 농업생명자원에 생명공학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산업으로 높은 잠재력과 꾸준한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라며 "혁신기술 개발, 인재 양성, 인프라 확충 등 지역 특화형 신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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