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2 18:09 (목)
전남개발公-광주도시公, 광주·전남 상생 위해 ‘맞손’
상태바
전남개발公-광주도시公, 광주·전남 상생 위해 ‘맞손’
  • 강종모
  • 승인 2023.06.09 07: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 동반성장 위해 공동사업 발굴, 인력·정보 교류 활성화 협약 체결
(사진=전남개발공사 제공)
(사진=전남개발공사 제공)

[전남=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개발공사와 광주광역시도시공사가 다가올 지방소멸위기에 맞서 반도체특화단지, 신재생에너지사업 등 지역현안과 연계한 공동 사업발굴에 나서기로 했다.

전남개발공사(사장 장충모)와 광주도시공사(사장 정민곤)는 지난 8일 광주도시공사 대회의실에서 수도권 집중화로 인한 지방소멸위기 대응을 위해 ‘광주전남의 동반성장과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공사는 이에 따라, 조만간 실무단 구성 및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사업정보의 공유 및 전문 인력 교류 등 지역의 미래발전 및 균형 개발을 위한실행에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두 공사는 이날 ESG경영 실천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및 공공구매활성화도 공동 추진키로 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 열린홀에서 ‘2023 광주·전남 상생 공공구매 박람회’를 처음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전남 지역의 사회적 기업과 중증장애인 기업, 혁신·창업·벤처기업 등 30여개 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우수 기술제품을 선보였다.

(사진=전남개발공사 제공)
(사진=전남개발공사 제공)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전남 지역 중소기업에게 공공판로 확대 및 제품홍보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 중소기업유통센터 관계자를 초청해 ‘중소기업제품 시범구매제도 운영’에 따른 설명회 및 애로사항 청취시간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광주와 전남은 뗄 수없는 동반자적 관계 이자 최고의 협력파트너”라면서 “두 지역의 대표 공기업간의 사업경험과 노하우 공유를 통해 광주·전남의 상생발전을 견인 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주도시공사 정민곤 사장은 “전남개발공사와는 이미 많은 교류를 하고 있는 이웃사촌이다”며 “두 지역을 대표하는 공공기관이 힘을 모아 상생의 동반자로서 공동사업 발굴 등을 통해 광주·전남 공동의 발전과 번영을 도모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