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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BIE 총회 계기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의지 강력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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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BIE 총회 계기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의지 강력 표명
  • 서다민
  • 승인 2023.06.2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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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제172차 BIE 총회, 2030 세계박람회 4차 경쟁 프레젠테이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제172차 BIE 총회에서 실시된 2030 세계박람회 4차 경쟁 프레젠테이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제172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실시된 2030 세계박람회 4차 경쟁 프레젠테이션(PT)에 참석해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의지를 강력 표명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번 PT는 유치경쟁 과정 총 5차례 PT 중 4번째 PT로, 이번 4차 PT는 올해 11월 개최국 결정을 앞두고 회원국들의 표심을 사로잡을 분수령이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국의 PT는 기후 위기, 디지털 격차 등 인류가 당면한 과제의 해결을 위한 TV 오디션 쇼 형식으로 구성돼 걸그룹 에스파의 ‘카리나’가 오디션 쇼 시작과 마무리를 이끌었다.

첫 번째 연사로 무대에 등단한 가수 ‘싸이’는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세계가 하나 될 또 하나의 K-브랜드’를 주제로 K-POP 등 K-콘텐츠 성공의 바탕이 된 창조적이고 개방적인 대한민국의 장점을 강조했다.

또 2030 부산 세계박람회는 전 세계인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논의하는 글로벌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계적인 건축 거장 ‘도미니크 페로’가 영상을 통해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우선시하는 본인의 철학과 이에 부합하는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에 대해 지지를 표명하고, 부산 세계박람회 회장의 ‘마스터플랜’을 총괄했던 진양교 홍익대학교 교수가 무대에 등장해 ‘미래의 솔루션을 품은 공간, 2030 부산 세계박람회장’이라는 주제로 ‘Re–Earth’라는 콘셉트 하에 인간과 자연, 기술이 서로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적인 공간으로 조성될 박람회장을 소개했다.

이를 통해 진양교 교수는 부산 세계박람회장이 각 나라들이 협업하며 축적한 솔루션들을 함께 나누는 열린 플랫폼이자 세계박람회 개최 후에도 지속가능한 공간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세 번째 현장 발표 연사로 등단한 이수인 에누마 대표는 전 세계 교육 소외 아동들을 위해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했던 자신의 사례를 소개하고, 기술이 인류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개인, 기업, 국가 등 모두의 협업이 필요함을 언급하며, 한국 역시 ‘부산 이니셔티브’ 등을 통해 이미 전 세계 각국과 협업해나가고 있으며,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에서 함께 지혜를 모으며 미래를 바꾸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세계적인 소프라노이자 부산 세계박람회 홍보대사인 조수미 씨의 부산 엑스포 유치 응원곡 ‘함께(We will be one)’ 뮤직비디오를 통해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에 대한 우리 국민의 뜨거운 열기와 염원을 표현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 경쟁 PT의 마지막 연사로 나서 ‘미래세대를 위한 대한민국의 약속’을 주제로 한국의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의지를 강력하게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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