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2 18:09 (목)
불법 스포츠토토에 빠져 사기행각 벌인 미성년자 검거
상태바
불법 스포츠토토에 빠져 사기행각 벌인 미성년자 검거
  • 박성용
  • 승인 2014.03.04 18: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산=동양뉴스통신] 박성용 기자 = 충남 아산경찰서(서장 서정권)는 인터넷 번개장터에서 물품구매를 희망하는 피해자들에게 마치 물품이 있는 것처럼 속여 73회에 걸쳐 1,800여만원 상당을 입금받아 편취한 피의자를 구속했다.

피의자 마(남18세)씨는 고교 중퇴한 미성년자로, 사설 스포츠토토 도박에 빠져 도박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2013. 1월 경부터 지속적으로 인터넷 및 스마트폰 어플 물품 직거래 사이트인 번개장터에 접속하여, 물품구매를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접근하여 물품이 있다며 속여 돈만 가로채고 연락을 끊고 물품도 배송하지 않는 방법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이에 피해자들의 신고를 접수한 뒤 범행사실 확인하고 체포영장 발부받아 끈질긴 추적수사 끝에 피의자를 검거해 구속했다.

인터넷 이용 범죄 특성상 전국에 피해자들이 산재 · 불신이 증폭되었으나 이번 구속으로 서민을 울리는 소액 사기범죄에 경종을 울린 것으로 보고 앞으로도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