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는 21일 김천 체육관에서 퇴사자들의 재취업이나 창업을 지원하는 '2023년 경북 아웃플레이스먼트 페스타'를 개최했다.
이는 지역 경제활동의 핵심 주체인 신중년의 인생 재도전과 구직 희망자의 취업을 도와 노동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아웃플레이스먼트'는 재취업 또는 창업을 도와 위기근로자 및 퇴직자들의 제2의 인생을 설계해 주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이번 페스타는 ▲경북 미래일자리 전문가포럼 위촉식 ▲개막 토크쇼 ▲초청 강연과 힐링 콘서트 ▲우수기업 홍보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종합 축제의 장으로 펼쳐진다.
개막 토크쇼는 지역의 핵심 경제주체라고 불리는 '신중년, 인생 2막 어떻게 만들어갈 것인가'라는 주제로 열렸고, 포럼에는 향후 국내외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할 계획이다.
이어 유명 강사 김미경과 가수 에녹을 초청해 도전하는 삶에 대한 소통과 그들의 인생 이야기를 통해 재도약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동기부여의 시간을 가졌다.
이달희 경제부지사는 "집안의 가장으로서, 지역의 선배로서 경북의 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신중년을 비롯한 모든 도민이 함께 꿈을 키워갈 수 있고 경북에서 좋은 일자리를 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