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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려경 교수, ‘KBM 여자 라이트플라이급’ 한국챔피언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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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려경 교수, ‘KBM 여자 라이트플라이급’ 한국챔피언 등극
  • 최남일
  • 승인 2023.07.17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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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서려경 교수 증명사진, 경기 후 기념촬영 모습. (사진=순천향대 천안병원 제공)
(왼쪽부터) 서려경 교수 증명사진, 경기 후 기념촬영 모습. (사진=순천향대 천안병원 제공)

[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소아청소년과 서려경(31) 교수가 프로복싱 KBM 여자 라이트플라이급 한국챔피언에 등극했다.

서 교수는 지난 14일 서울 섬유센터 이벤트홀에서 열린 ‘KBM 3대 한국타이틀매치’에 출전해 임찬미 선수를 8라운드 38초만에 TKO로 꺽고 챔피언 벨트를 획득했다.

서 교수는 이날 승리로 통산 전적 7전 6승(4KO) 1무를 기록함으로써 무패 행진도 이어갔다.

2019년부터 복싱을 시작한 서 교수는 2020년 프로무대에 데뷔했으며, 데뷔한 지 3년만에 한국챔피언에 오르는 영광을 얻었다.

서려경 교수는 “바쁜 시간들을 쪼개 땀 흘려 훈련해 온 시간들이 떠오른다”면서 “응원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의사와 프로복서 역할 모두에서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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