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2 18:09 (목)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예천 수해현장 현장 방문…피해복구 만전 약속
상태바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예천 수해현장 현장 방문…피해복구 만전 약속
  • 조인경
  • 승인 2023.07.17 15: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 대표단 일행이 지난 16일 오후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북 예천지역을 방문했다.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 대표단 일행이 지난 16일 오후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북 예천지역을 방문했다.

대표단 일행은 피해 현장 방문에 앞서 경북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호우 피해 상황에 대해 브리핑을 받고, 주민들과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최근 이런 유형의 산사태는 없었다. 이번에 산사태 위험지역으로 관리되고 있지 않은 곳에서 피해가 많이 발생했다면서 기후 변화에 따른 새로운 대응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대표는 "예기치 못한 폭우로 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경북도민께 위로의 말씀 드린다"며 "기후 변화 시대의 재난에 대응하는 기준을 바꾸고 새로운 방식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말씀 적극 공감한다"고 말했다.

또 "대통령께서도 과할 정도의 대응을 당부했다. 귀국하는 즉시 상황 대처에 나설 것"이라며 "국회와 정부 차원에서도 지자체와 협조해 피해 복구와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으며 피해 주민들의 불편 사항과 지자체의 요청사항에 대해 신속히 지원될 수 있도록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도지사와 원내 대표단 일행은 마을 주민들이 임시 대피소로 사용하고 있는 예천 감천면 벌방리 경로당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국회와 지자체 차원에서 조속한 피해복구와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벌방리는 산사태로 인해 주택 10여채가 무너지거나 파손됐으며, 마을 주민 2명도 흘러내린 토사에 깔려 실종돼 수색 작업이 펼쳐지고 있다.

마지막 일정으로 집중호우를 피해 대피한 주민들이 모여 있는 예천군문화체육센터를 방문해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 지자체가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