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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중소기업·소상공인 771만개…전체 기업의 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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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중소기업·소상공인 771만개…전체 기업의 99.9%
  • 서다민
  • 승인 2023.08.2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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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위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동양뉴스DB)
2021년 중소기업·소상공인 771만개…전체 기업의 99.9%
위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동양뉴스DB)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2021년 우리나라 중소기업수는 771만3895개로 전년 대비 42만7813개(5.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1년 기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기본통계’를 24일 공표했다.

2021년 기준 우리나라 중소기업수는 771만3895개로 전년 대비 42만7813개(5.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종사자수는 1849만2614명으로 전년 대비 70만645명(3.9%) 증가했으며, 매출액도 3017조1248억원으로 전년 대비 342조5587억원(1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중소기업의 95.1%를 차지하는 소상공인은 전년 대비 41만1105개(5.9%) 증가했으며, 종사자수와 매출액도 각각 전년 대비 44만3466명(4.4%), 123조9698억원(1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업종별 기업수는 전년 대비 광업(59개↓)을 제외한 도·소매업(14만9474개↑), 건설업(3만7510개↑) 등 모든 업종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비대면 소비 확산으로 무점포 소매업을 중심으로 한 소매업(12만82개↑) 부문에서 크게 증가했고,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을 크게 받았던 숙박·음식점업(2만9189개↑), 예술·스포츠·여가관련서비스업(5428개↑) 등에서도 증가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한편, 업종별 매출액은 모든 업종에서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0년 코로나19로 매출액이 감소했던 숙박·음식점업, 예술·스포츠·여가업, 교육서비스업 등에서 2021년 매출액도 전년 대비 각각 8.5%, 18.0%, 25.9%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소재 기업수는 401만8058개로 전년 대비 24만8087개(6.6%) 증가하고, 비수도권은 369만5837개로 전년 대비 17만9726개(5.1%) 증가해 수도권의 기업수 증가율이 높았다.

조직형태별로는 개인기업이 675만9330개로 전년 대비 34만7808개(5.4%) 증가, 법인기업은 95만4565개로 전년 대비 8만5개(9.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사자규모별로는 1인 기업이 579만5372개로 전년 대비 42만382개(7.8%) 늘어난 반면, 종사자 2인 이상 기업은 191만8523개로 전년 대비 7431개(0.4%) 증가에 그쳐 코로나19, 최저임금 상승 등에 따른 영향이 고용원이 있는 소상공인에게 고용 축소 등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

중기부 박종찬 중소기업정책관은 “중소기업 현황을 보다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올해부터 산업분류를 세분화하고 매출액 규모, 대표자 연령 등 신규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앞으로 중소기업 기본통계가 정책 현장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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