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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사망자수 37만명…사망원인 1위는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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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사망자수 37만명…사망원인 1위는 '암'
  • 서다민
  • 승인 2023.09.2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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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양뉴스DB)
지난해 사망자수 37만명…사망원인 1위는 '암'
위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동양뉴스DB)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지난해 사망자 수는 37만2939명으로 전년 대비 17.4% 증가했다. 사망원인 1위는 암으로 나타났다.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사망자 수는 37만2939명으로 전년 대비 5만5259명(17.4%) 증가했다.

조사망률(인구 10만명당 명)은 727.6명으로, 전년 대비 108.7명(17.6%) 늘었다.

80세 이상의 사망자가 전체 사망에서 53.8%를 차지, 10년 전보다 17.0%p 증가했다. 연령 구조를 표준화한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327.3명으로 전년 대비 29.0명 증가했다.

3대 사망원인은 암, 심장 질환, 코로나19(전체 사망의 39.8%)였다.

10대 사망원인은 악성신생물(암), 심장 질환, 코로나19, 폐렴, 뇌혈관 질환, 고의적 자해(자살), 알츠하이머병, 당뇨병, 고혈압성 질환, 간 질환 순이었다.

사망자의 22.4%가 암으로 사망, 암 사망률은 162.7명으로 전년 대비 1.0% 올랐다. 폐암(36.3명), 간암(19.9명), 대장암(17.9명), 췌장암(14.3명), 위암(13.9명) 순으로 높았다.

고의적 자해 사망률은 25.2명으로 전년 대비 0.8명(3.2%) 감소, 치매 사망률은 27.6명으로 전년 대비 36.8% 증가했다.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전년 대비 2만6250명 증가한 3만1280명으로 전체 사망 중 8.4%를 차지했는데, 이중 80세 이상(65.6%)이 가장 많았다.

코로나19 사망률은 61.0명으로 전년 대비 51.2명(522.8%) 증가했다. 80세 이상 사망률은 946.0명으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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