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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가는 고흥, 국내·외 투자유치 활동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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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가는 고흥, 국내·외 투자유치 활동 ‘잰걸음’
  • 강종모
  • 승인 2024.01.18 12: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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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흥군 제공)
(사진=고흥군 제공)

[고흥=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올해도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

고흥군은 코로나19 이후 이어진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대규모 관광단지 유치에 성공하는 등 투자유치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고흥군은 ㈜씨앤아일랜드와 50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해, 영남면과 포두면 일원에 골프장, 호텔을 갖춘 고흥 해양예술랜드 관광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또한 ㈜LF와 점암면 일원에 호텔, 수목원, 미술관 등을 갖춘 휴양 빌리지를 조성키로 하는 등 2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이끌어 냈다.

이외에도 ㈜삼안, 이엠티씨㈜에서 343억원을 투자해 영남면 남열리 일원에 모노레일을 설치할 예정으로 현재 관련 인허가 진행 중에 있다.

아울러, 체류형 관광 인프라 유치에도 심혈을 기울여 지난해 ㈜동광개발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금산면에 지역 최초 청소년 유스호스텔을 건립 중에 있다.

산업 분야에서도 신규 농공단지 조성 등 투자 기업 수요에 대응키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사진=고흥군 제공)
(사진=고흥군 제공)

고흥군은 민간개발로 진행되는 동강 특화농공단지 정상화에 성공해 올 상반기에 농공단지 분양공고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고흥군은 지난해 전남도 투자유치 우수 시·군에 선정됐다.

고흥군은 올해 투자 환경 개선을 위한 공모사업 발굴에 집중하는 한편, 해외 투자유치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투자의 혹한기 속에서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지난 3년간 8000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달성했다”며 “올해는 국내를 넘어 미국·중국 등 해외자본 유치 활동에 집중하는 원년이 될 것이며, 국내·외 우량기업 유치를 위해 공모사업 발굴을 통한 투자 저변 확대와 전방위적 기업유치 활동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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