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 건조물문화재 대상 소방특별조사 및 특별경계근무 실시
[대전=동양뉴스통신] 강일 기자= 대전시소방본부는 5월 6일 석가탄신일을 맞아 전통사찰 등에 대한 화재안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소방본부는 사찰 및 건조물 문화재 119개소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해 촛불, 연등 등과 같은 화재취약요인에 대한 안전관리 지도와 소화기, 옥외소화전 등 소방시설 관리상태 여부를 점검한다.
5월 3일부터 7일까지 중요사찰 등에 대한 소방력 전진배치 등 화재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해 24시간 화재예방 감시체제 강화 및 예찰활동을 펼쳐 화재원인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예정이다.
특히 전통사찰 및 문화재 보유 사찰 14개소에 대해 본부장을 비롯한 소방관서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고 신속한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합동훈련도 실시한다.
시소방본부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지난 5년간 사찰 및 문화재시설에서 280여 건의 화재가 발생했다”며 “이번 석가탄신일은 어린이 날 등 연휴기간과 맞물려 있어 다른 때 보다 더 화재 등 각종 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고, 재난발생시 시민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업무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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