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양뉴스통신] 류지일기자 =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유옥현)가 중소제조업체 132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전망조사 결과, 2014년 5월 중소기업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가 4월(98.8)대비 4.1p 하락한 94.7을 기록했다.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는 100이상이면 다음 달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100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이는 실물 경기가 점차 개선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심리가 위축됨에 따라 중소기업이 경기를 다소 낮게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3월 대전·충남지역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4.3%로 전월(74.4%)에 비해 0.1p 하락했다.
4월 중 대전·충남지역 중소제조업체들의 최대 경영애로는 '인건비 상승(38.3%)'으로 조사됐고, 이어 '업체간 과당경쟁(36.7)' 그 다음으로 원자재가격상승(32.8%), 내수부진(32.8%), 인력확보난(25.0%) 판매대금회수 지연(22.7%)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인건비 상승(39.4%→38.4%), 판매대금회수 지연(23.6%→22.7%)의 응답비율이 전월대비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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