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 청암대학교(총장 강명운)는 20일 청암대학교 건강복지관 건물에서 최영진 前 주미 한국대사를 초청해‘21세기 태평양시대와 우리의 미래’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에는 강명운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 및 재학생 150여명이 참석해 경청했다.
최 前 대사는 “21세기 현재 세계의 중심은 과거 미국과 유럽으로 대표되는 대서양시대에서 벗어나 태평양시대로 옮겨왔다”며 태평양 국가에 속한 중국·북한·일본·미국·한국의 무역·경제·안보에 관한 문제를 짚어보고 우리가 나아갈 미래 외교정책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또 외교관 시절 여러 리더들과 함께 만든 ‘Nine rules for leadership'을 하나하나 살펴보며 리더의 자세와 역할을 자신의 경험에 비춰 설명했다.
한편 최 前 대사는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 제1대학 대학원에서 국제관계정치학과 석ㆍ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외교안보연구원장, 외교통상부 차관, 유엔총회 제1위원회 의장, 유엔대표부 대사, 주미 한국대사관대사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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