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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축산농가 경영안정 위한 풀사료 수확 및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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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축산농가 경영안정 위한 풀사료 수확 및 공급
  • 강종모
  • 승인 2014.05.21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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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양질 조사료 생산을 위해 승주, 주암, 외서, 낙안, 별량, 해룡, 황전, 월등, 도사 등 9개 지역에 대규모 사료작물재배단지 1115여ha를 조성해 수확 중에 있다.

현재 수확중인 사료작물재배단지는 지난해 가을, 벼 수확 후 조성됐다.

조사료 수확은 지난겨울 및 이른 봄 고른 강우와 기온 등 기상여건이 사료작물 생육에 적합해 지난해대비 생산량이 20% 이상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순천시는 조사료 생산 극대화를 위해 사료작물 재 파종과 진압, 적기 시비 등 지도에 최선을 다해 조사료생산이 최대화 하도록 했다.

더불어 조사료 수확 시기 및 기상조건이 양호해 조사료 생산량 증대와 품질이 좋아 축산농가의 호응이 좋다.

한편 일부 지역에서는 벼 조기이앙으로 사료작물 수확을 조기에 실시함에 따라 품질과 수확량이 감소하고 있어, 경종농가의 벼 이앙시기 조절에 적극 협조를 요구하고 있다.

시는 조사료생산이 5월초에서 6월초까지 일시적으로 집중되고 있음에 따라 조사료 생산기계의 이용과 생산성 극대화를 위해 조사료 생산법인 간 공동 작업을 유도하고 있다.

조사료 생산량은 약 2만8000t을 예상하고 있으며 순천시 지역 한우와 젖소사육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공급가격은 1롤당(600kg기준) 6만원으로 타 지역에서 공급되는 6만5000원에서 7만원의 가격보다 최고 1만원까지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정용배 순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소 사육농가 위기극복을 위해 조사료생산 기반확대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친환경 축산을 집중 육성을 위해 축산분뇨를 활용한 순환형 체계로 사료작물재배단지를 확대해 다음해는 최대 1300ha 이상을 조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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