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동양뉴스통신]=무소속 경남도의원 양산 제1선거구에 출마한 이영수 후보는 26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누리당 성경호 후보의 명예퇴임과 관련 의혹을 제기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성 후보는 지난 1981년 9월 14일부터 2002년 4월 13일까지 교직에 재직했으며 퇴임 당시 명예퇴임 절차에 따라 명예퇴임이 승인되어 퇴임했다고 되어있지만 명퇴는 상반기 때 신청하면 8월에 되고 하반기 때 신청하면 다음해 2월에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사실로 미뤄볼 때 4월 14일에 명퇴한 사람은 성후보가 교육계에서 유일하다고 생각이 든다"며 "사건으로 권고사직을 당했다고 하는 소문이 있는데 학교재단관계자가 공식적인 확인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 "명퇴를 확인하는 언론에 배포한 교사 26명의 사인을 보면 초등학생이 보아도 2~3명의 필적으로 보이는데 성경호 후보측에서 팩스를 보내 학교의 교감이 교사들한테 가서 사인을 받았다고 밝히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영수 후보는 "성경호 후보가 모 초등학교 학부모 회의행사에서 '선거가 끝나면 선생들 몇 조진다'는 이야기에 대해 22년간 교육계에 종사하고 교육위원 4년간 역임한 새누리당 후보로서 이런 말을 할 수 있는지 공식적인 사과와 사퇴용의는 없는지 묻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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