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최정현 기자= 대전지방경찰청(청장 최현락)은 국민생활을 위협하는 대표적 범죄인 '침입 강ㆍ절도'에 대한 특별단속을 100일(2월 24일∼6월 3일)간 전개해 1031건을 해결하고 34명을 구속하는 등 213명을 검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와 함께, 피해품도 3억3000만원 상당을 회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범행 취약시간 기동순찰 강화 및 현장 검거역량 강화를 통해 발생은 전년 동기간 대비 5.5%(1188건→1128건) 감소했다.
직업적ㆍ상습적 침입 강ㆍ절도 사범 집중 단속을 통해 이뤄진 검거건수는 전년 대비 74.7%(590건→1031건) 증가해 검거율 41.8%(49.6%→91.4%)로 상승했다.
특히, 삶의 터전을 짓밟고 살인 등으로 돌변할 수 있는 주거침입절도 검거 건수는 12.4%(145건→163건) 증가해 검거율 36.5%(42.6%→79.1%) 상승했다.
이와 함께, 대전경찰은 수사 지휘부가 피해현장을 찾아가는 위무활동을 강화하고, 피해자 위로를 비롯해 자위방범요령 안내, 향후 수사 활동 및 우범지역 순찰활동 강화 등에 대한 설명으로 피해자의 불안감을 적극 해소해주기도 했다.
특히, 피해자의 실질적인 피해회복을 위해 적극적인 장물수사 및 피해품 회수활동 강화 등 피해자 중심의 형사활동을 강력하게 추진해 3억3000만원 상당의 피해품을 회수했다.
대전경찰청 태경환 수사과장은 "대표적 민생침해범죄인 침입 강ㆍ절도를 척결하기 위해 치밀한 현장수사 및 장물 유통경로에 대한 역추적 활동을 통해 피해품 회수 및 장물범 근절을 위한 수사까지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며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감치안 구현을 위한 적극적인 피해자 중심의 형사활동을 통해 '대전을 안전하게, 시민은 행복하게'라는 비전을 실현키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